금단님의 작품
치한 취향
'채린'에게는 말 못할 성벽이 있었다. 바로 치한 플레이를 좋아한다는 것. [게시글] 치한 플레이 하실 분 구해요 그렇게 만나게 된 모르는 남자. “앞에 봐야지. 들키고 싶어?”

[금단(禁斷) 단편선] 뱀과 토끼의 발정기
‘소서라고 합니다. 뱀님께 시집을 왔는데요." 연려는 뱀굴에 굴러떨어진 멍청한 토끼의 말에 흥미가 동한다. 그런데 소서에게 장단을 맞추다가 아랫도리도 동하고 마는데…. “저는 부인의 반려가 아닌가요. 양물 두 개를 뱉지 않고 전부 품어주셔야지요.” 연려는 소서의 안에 허리짓을 하며 달큰하게 속삭였다. “우응, 잠, 깐, 흣, 아, 앙!” “뱀의 짝짓기는 짧으면 나흘, 길면 한 달이 걸린 답니다.” 연려는 소서를 향해 웃으며 잔인한 사실을 일깨워줬다. ⓒ로잇(원작:금단)/메타툰"

[금단(禁斷) 단편선] 아가씨의 나쁜 입장난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셨습니까?” 성년이 된 아벨라. 그녀는 제 전담기사 클로드에게 음탕한 짓을 시키는데…. 아벨라를 좋아하는 클로드는 그녀를 거역하지 못한다. 아벨라는 클로드의 어깨를 짓누르며 말했다. 클로드는 그녀의 손짓에 저항없이 무릎을 꿇었다. 저항할 수 없었다는 말이 옳았다. 아벨라가 짓궂은 면이 있었으나, 이런 말을 한 건 처음이었다. 클로드는 그녀가 어디서 이런 난잡한 언사를 배워온 건지 몰라서 질투로 머릿속이 새까매졌다. ⓒ정해진,왕냐(원작:금단)/메타툰"

[금단(禁斷) 단편선] 잠든 사이에 아이가 생겼어요
“오라버니, 있잖아요. 요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이상해요.” 에스텔라 이그나시오. 백작가의 막내딸이었다. 그녀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고 아버지인 이그나시오 백작과 그녀의 오빠들 또한 전장을 누비다가 사망했다. 아버지의 전우였던 몬세라트 공작에게 거둬져 공작가에서 지내게 된다. 몬세라트 공작의 아들, 마티아스와는 다정한 오라버니와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되는데…. 에스텔라는 어느 날부터 마티아스에게 자고 일어나면 몸이 무겁다고 말한다. 그녀는 전혀 모를 터였다. 에스텔라가 잠에 드는 순간, 상냥하고 다정한 마티아스가 제 다리 사이를 열고 들어온다는 것을. “흐, 응, 오라, 버니….” 이따금 에스텔라는 자면서도 마티아스를 찾았다. 마치 꿈속에서 자신을 범하는 사내를 쫓아달라는 듯, 마티아스를 불렀다. 그러나 실상은 마티아스가 그녀를 범하고 있는 사내였다. 마티아스는 에스텔라를 향해 몸을 숙이며 속삭였다. “오라버니 여기 있단다.” ⓒ정해진,핵개(원작:금단)/메타툰"

함부로 대해지는 취향
부잣집 손녀로 태어난 유을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취향이 하나 있었다. 쓰레기 같은 남자와 자는 것. 능욕하고 대체품인 것도 즐거웠다. "나랑 잘 생각 있어? 재벌가 새끼들은 아무 데나 싸고 다니면 안 되잖아." 제혁과 교운, 쓰레기 같은 남자가 둘이나 되어 속으로 기뻐하지만, 겉으로는 처연한 비서 연기를 한다. ⓒ금단,방울,우아한유령/지티이엔티

난잡한 캠퍼스 파트너들
감정을 요구하는 연애에 질려 섹스만 하고 싶은 세희. 그런 그녀에게 접근하는 두 남자가 있는데. “선배, 나랑 연애하고 싶어요? 그냥 이런 식으로만 봐도 되지 않나?” 어설픈 척, 순진한 척하며 수작질을 부리는 난잡한 후배, 유건. “여자 친구는 아닌데 주기적으로 섹스하는 상대 있어.” 함께 침대에 누운 순간 다른 상대를 언급했던 선배, 가빈. 무심한 세희는 닳고 닳은 섹스 파트너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가볍기만 했던 이들은 점차 그녀를 독점하고 싶어 하는데…….

[배덕 단편선] 문을 열어두세요, 형수님
사랑 없이 결혼했다곤 하지만, 첫날밤부터 소박을 놓고 기생과 도망간 남편의 태도로 집에서 무시당하는 ‘소예’. 그런 그녀에게 도련님 ‘주흘’이 비밀스러운 유혹을 하는데….

[배덕 단편선] 배덕한 성기사의 회개
성녀 바이올렛은 마기에 침식 당한 성기사 ‘라하르트’를 구하기 위해 감옥으로 찾아온다. 고서에 있는 유일한 치유 방법으로 라하르트를 구하기로 한 바이올렛. 라하르트는 그녀의 도움으로 정신을 되찾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를 향한 욕망을 쉽게 꺼트릴 수 없는데….

[배덕 단편선] 새 오빠와 이러면
엄마의 남자친구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자신의 새 오빠가 될 남자가 전날 원나잇을 한 ‘건주’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이서’. 술을 진탕 먹어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원나잇이었지만, 건주는 흥미롭다는 듯이 자신만을 빤히 바라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