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생님의 작품
불완전연소
벌써 몇 주째, 그 자식이 꿈에 나오고 있다. "자지 뽑힐 때까지 빨아 줄까?"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는 결은 우연히 공사장에서 동갑내기 건물주 예승을 마주친 뒤, 예승이 나오는 야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꿈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예승을 떠올리며 수음하는 결.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위험에 처한 예승을 구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둘은 현실에서도 얽히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선을 넘나드는 예승. 예쁘게 웃고 있지만, 뭔가를 감춘 눈빛, 때로는 거침없이 훅 들어오는 말투. 예측 불가능한 남자 예승에게 결은 속절없이 빠져들고 마는데…

스와핑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조그룹 회장인 우지택이 복상사를 하게 되고, 소헌은 그의 복상사 당시 함께 있었던 정부로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시간이 흐른 뒤, 소헌은 자신이 몸담은 기획사 사장 서호의 갑작스러운 부름을 받는데… 그는 소헌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 아니 거부할 수 없는 협박을 한다.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온 그날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소헌은 그날의 영상, 회장 우지택의 새로운 유언장, 그리고 사장 서호로 인해 얼결에 삼조그룹 경영권 다툼에 엮여, 목숨을 위협받는다. 소헌과 서호는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원작 : 채팔이



내일도 69번지
아름다운 휴양지 tomorrow island(내일도) 그곳으로 여행온 한국인 청년 철우는 도착하자마자 전재산이 든 가방을 분실한다. 오메가인 철우는 당장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잠시 알바를 시작하는데... 거기서 운명의 데스티니 딜런 정을 만나 엄청난 페로몬의 회오리를 경험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