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스부쇼님의 작품
재앙신의 신부 [연재]
마을에서 저주받은 아이로 태어나는 바람에 어머니는 마을 규칙에 따라 죽고, 이후 언니들에게 학대받으며 살던 벙어리 시노부. 시노부는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아 명문가문의 저주받은 당주의 신부…즉 제물이 되고 만다. 우글우글한 촉수들이 가득한 방에서 첫날밤을 기다리던 시노부에게 재앙신 타츠히코가 오게 되고, 그날 밤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Natsuki/Foxies Busho/libre

참지 마요, 하데스 님
신계, 명계, 지상계로 세상이 나뉜 곳. 신계에서 새롭게 여신이 된 페르세포네는 대지의 식물들을 돌보지만, 돌보는 족족 다 시들고 만다. 이유는 죽음을 다루는 하데스가 나타났기 때문. 슬퍼하던 페르세포네에게 하데스는 '죽음은 다음 생을 위한 것'이라며 자상하게 달래주고, 그 다정함에 페르세포네는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던 중 제우스의 음모로 에로스의 화살을 맞게 된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하데스가 걱정되어 명계를 찾아간 페르세포네를 본 하데스는 결국 참지 못하고 페르세포네를 안게 되는데. ©Clione./Foxies Busho/lib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