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밀님의 작품
역살
명망 높은 최씨 가문의 삼대독자인 지한에게 김서온은 늘 눈엣가시였다. 양자로 들어와 더부살이를 하는 고아 주제에 집안의 장남 행세를 하고, 아비의 총애를 빼앗고, 이제는 지한의 혼처마저 앗아가려 한다. 결국 지한은 용한 무당을 찾아가 서온에게 살을 날려 달라 청하기에 이르고, 무당은 한 가지 묘안을 일러준다. 그자는 욕(慾)이 과한 명이니 색사를 이용하라는 것. 그렇게 가솔들이 집을 비운 어느 날 밤, 지한의 계책으로 미약을 마신 서온은 깊은 잠에 빠진다. 하지만 방심한 순간, 서온이 눈을 뜨고 마는데…. 이월의 얼어붙은 새벽, 짐승과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역살 [개정판][연재]
명망 높은 최씨 가문의 삼대독자인 지한에게 김서온은 늘 눈엣가시였다. 양자로 들어와 더부살이를 하는 고아 주제에 집안의 장남 행세를 하고, 아비의 총애를 빼앗고, 이제는 지한의 혼처마저 앗아가려 한다. 결국 지한은 용한 무당을 찾아가 서온에게 살을 날려 달라 청하기에 이르고,\ 무당은 한 가지 묘안을 일러준다. 그자는 욕(慾)이 과한 명이니 색사를 이용하라는 것. 그렇게 가솔들이 집을 비운 어느 날 밤, 지한의 계책으로 미약을 마신 서온은 깊은 잠에 빠진다. 하지만 방심한 순간, 서온이 눈을 뜨고 마는데…. 이월의 얼어붙은 새벽, 짐승과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악역 영애, 세실리아 실비는 죽기 싫으므로 남장하기로 했습니다.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 세실리아로 전생한 나. 시나리오대로라면 날 기다리는 건 ‘괴로워하다 죽거나, 순식간에 죽는’ 루트뿐. 어떤 루트로 가든 난 죽는다. 무조건 죽는다. 그렇다면 그런 운명을 바꿔버리자! ──그런 이유로 난 ‘남자’가 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벤트에서의 실수로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