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님의 작품
배덕한 고해성사
로맨스
성력을 잃은 성녀 아리예나. 천대받는 빈껍데기 성녀에게, 황자이자 기사단장인 카릴이 고해성사를 청한다. “성녀님. 저는 세 가지 죄를 지었습니다. 순결한 여성을 잠재워 도둑처럼 몰래 범한 것. 이것이 저의 첫 번째 죄입니다.” “…….” “이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겠습니까?” 사모하는 여성을 약으로 재워 간음한 죄를 고백하는 카릴. 아리예나는 알 수 없는 위기감에 사냥감이 된 양 긴장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배덕한 고해성사는 아리예나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던 지경으로 치닫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