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한 다이스키님의 작품
하루카
로맨스
※본 작품은 동인지입니다. ―이름을 부르고 껴안으면 그걸로 끝― 금융계 대기업에서 일하는 이세자키 하루카는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부족하지만, 미남에 장신으로 모두의 눈길을 끄는 존재. 그런 그와 같은 이름에 동갑인 카케이 하루카는 거래처 회식 날, 이세자키의 왼쪽 약지에 있는 반지를 보고,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된다. 회식이 끝나고 감정을 속이듯 웃으며 헤어지려던 순간… 꽉 잡아버리는 손, 어두운 얼굴, 낮은 목소리, 그리고 차가운 눈. ……그곳에는 '착한 이세자키 씨'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