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앵두님의 작품
한 번만 먹어 줘요, 오빠 [연재]
로맨스
한국대 대표 쓰레기, 감도우. “도우 형, 그러지 말고 복학 기념으로 형이 한번 꼬셔서 먹어 봐요. 어차피 형 얼굴에 안 넘어올 여자 없잖아요.” 어느 날 지안은 자신과 도우를 두고 저급한 술자리 내기가 오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다. “해 볼까, 그럼.” 도우의 대답에 지안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러나 아무리 입술에 힘을 주어도 막을 수는 없었다. 걷잡을 수 없이 새어 나오는 희열의 ‘웃음’을. “……흐흐흐.” 지안은 세게 쥐었던 주먹을 위로 들어 올려 허공에서 마구 휘저었다. “너무 좋아. 나 감도우랑 같이 잘 수 있나 봐.” 여자가 저렇게 넘쳐나면 뒤끝도 없을 테고. 사귈 필요 없이 깔끔하게 섹스만 할 수 있는 거잖아. 쓰레기? 오히려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