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픽님의 작품
릴레이션십, XX (Relationship, XX)
“티, 팀장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아니, 이게 뭐냐면요.” 일도 외모도 완벽한 상사에게 자위기구를 들킨 것도 모자라, “……그, 그냥! 팀장님 이렇게 된 거 저 때문이니까 제가 책임질게요, 아니 저한테 책임지게 해 주세요……!” “진짜 합니까?” 실수까지 하고 말았다. 그날 이후로 눈앞에 아른거리는 건, 상사의 커다란 XX. 상사를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그날 보았던 상사의 그곳이 자꾸 떠오른다.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지유는 “그냥 한 번만, 더 보여 주시면 안 되나요?” “……뭐?” “진짜 저도 제가 이상한 거 아는데요, 그날 이후로…… 자꾸 팀장님 거가 생각나요. 딱 한 번만 더 보면 생각이 안 날 것 같은데…… 아, 진짜 죄송해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미친 척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데, “보여 주면, 나 안 피할 겁니까?” “읏, 안……, 안 피할게요!” 질색할 줄 알았던 상사가 오히려 다가온다. 마치 제 계획대로 되었다는 듯이.

음란한 소꿉장난 [개정판]
26살이 될 때까지 남자친구 한 번 사귀어본 적 없는 모태솔로 모연. 그런데 소꿉친구 '도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몸 좋고, 순수하고 그녀가 제일 믿을 수 있는 남자이자 늘 모연에게 충성스러운 '도하.' 모연은 그런 도하에게 소꿉놀이를 하자 제안하는데….

음란한 취미생활 [개정판]
스물여덟 살. 나희는 지금도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두렵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그녀의 취미는 음란 셀카를 찍는 것이다. ‘색트워크’ 우연히 알게 된 야한 사진을 올리고 만남을 주선하는 앱. 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처음으로 본인의 몸을 찍어 올린다.

섬에서 살아남는 법
거친 환경이나 생존과는 거리가 먼 공작가의 외동딸이었던 내게 들짐승보다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사람’ 일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유람선이 난파되며 표류한 섬에서 날 위협하는 사람들을 피해 정신 없이 도망치던중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어린 시절 내 손으로 직접 거둔 기사 이고르를 마주했다. 그의 보호 아래 구원을 반은 것처럼 금새 안정을 찾았고, 약혼자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안락함과 같이 피어나는 어떤 미묘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너무 놀라진 마십시오.” 오랜 세월을 묵묵히 곁에서 머물며 나의 마음과 몸을 원했다고 말하는 그에게 나는 한번 더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섬에서 살아남는 법>

문어게임
매주 일요일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홍주와 청. 그날도 홍주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들고 청을 찾았다. “오 재밌겠다. 원래 쉬운 게 제일 재밌어.”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내 손가락을 사탕처럼 빨라는데?” 그런데, 게임이 뭔가 이상하다. [상대방 엉덩이 5번 주무르기] [앞에 있는 사람 손가락 사탕처럼 빨기] 그제야 자신이 가져온 [문어 게임]이 19금 보드게임이라는 사실을 안 홍주는 게임을 멈추려 하지만... “그래서 안 할 거야? 그럼 네가 먼저 계약 위반하는 거다?” “할 거거든? 손가락 빠는 게 뭐 대수라고.” 청의 도발에 넘어간 홍주는 게임을 계속하게 되고. “마지막 미션 네가 읽어 봐.”

음란한 순정만화
'2D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을까……?' 나의 우상이었던 베스트 도전 만화의 순정만화 작가님이 종적을 감춘 몇 년만에 유명 작가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잘 생기고 멋진 몸을 가진 남자였다니?! 첫눈에 반한 난 그날로 작가님의 어시로 지원했다. 야근 시켜줘, 집에 보내지 마, 추가 작업 할래, 작가님이랑 한 공간에 더 있고 싶어! 소름끼치고 음침하게만 느껴지던 날 훔쳐보던 내 어시의 시선이, 어느 순간부터 따뜻하게만 느껴진다.

위험한 오빠친구 [개정판]
얼굴만은 취향이었던 오빠 친구 조신우는 잘난 외모에 능력까지 있는 재벌 3세지만... 더러운 성질머리에 두 번의 파혼을 겪고도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여자 인생을 망치는 위험한 남자, 말 그대로 개새끼였다. 오래된 짝사랑의 결혼식장,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아 비에 쫄닥 젖은채로 마주친 조신우는 여느때와 같이 불친절한 태도로 게스트 룸으로 이끌었고 시간을 죽일 겸 홀짝인 와인 몇 잔에 몽롱해진 정신으로 본 조신우는... 정말 사람 홀리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빠 나랑 자요.” 다음날 침대에서 함께 눈을... 잠깐, 내가 오빠 친구랑 한 침대에서 아침을?!?! “이유주, 몹시 궁금해.” “날 따먹고 도망친 이유.” 오빠의 오랜 친구이자... 여자 인생을 망치는 나쁜 남자와의 원나잇. 따먹고 도망치다니, 제가요?! <위험한 오빠친구>

이 용사 실화냐
지금까지 이런 용사는 없었다. 이것은 용사인가 악마인가. 같은 반 아이들과 이세계로 소환된 강한수. 반 친구들은 마법이니 이세계니 신기해 하지만, 한수는 얼른 집에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안락하고 따뜻한 우리 집을 냅두고 왜 이세계에서 모험같은 걸...? 소환한 여신도 정 의지가 없다면 어쩔 수 없다며 본래 세계로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하고 한수를 집으로 보내주지만... 눈을 떠보니 이세계 그대로! 친구들은 없어졌고 주위에는 몬스터 뿐이다!! 여신이 날 속였어...?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지...?? 그보다 여기서는 어떻게 살아남지...???

음란한 옆집오빠
10년 넘게 알고 지낸 옆집오빠, 구도진의 맨가슴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가슴이 너무…… 예뻤다. 가슴이 예쁜 남자가 이상형인 유주의 눈이 돌아버릴 정도로. 결국 유주는 술에 잔뜩 취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린다. “오빠… 나 오빠 가슴 한 번만 만져봐도 돼?” 하지만 꿈에도 몰랐다. 술에 취한 자신이 그렇게 짐승처럼 변할 줄은. “보이지?” “…….” “씨발, 보이냐고.” 보였다. 그것도 아주 잘. 유주는 처참한 흔적이 남은 그의 왼쪽 가슴을 보고 경악했다. 모두 그녀가 잘근잘근 씹어 직접 만든 흔적이었다. “젖꼭지 부은 거 보여? 아니, 얼마나 씹어댔으면…. 수업 듣는 내내 티셔츠에 쓸려 가지고, 씨발…. 피 나는 줄 알았네.” “…….” “유주야, 어쩔 건데. 이거.” “……미,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고 하고 끝낼 일이야, 이게?” “너도 벗어.” “…….” “너도 똑같이 당해봐야 돼.” ***

트친이 남자였던 것에 대하여
언제나 마이너만 잡는 슬픈 오타쿠 유사. 그런 자신에게 단비같은 SNS 친구, 망이와 드디어 오프에서 만나게 된다. 섬세한 그림체,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인 망이는… 사실은 남자? 그걸로도 모자라 만난 첫날 사고까지 치고 말았다…!! SNS 덕친에서 오프라인 연애까지!

타락 성녀가 악마와 더불어 사는 법 ~소중한 한 방 부탁해요~
신탁으로 태어나 신의 권능을 부여받은 성인(聖人) "성녀" 신의 축복과 사랑의 말씀을 전하며, 성스러운 신의 힘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준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본래라면 그래야 할 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성녀인 난 흑마법에 손을 대고 산제물을 바치고 금서의 지식을 이용해 악마 소환 의식을 치렀다. 그런데 정말로 악마가 소환되었다?! 악마에게 빌 소원은 단 하나 "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풍족하고 조용하게 살고 싶어요." 이에 악마는 약속대로 아무도 날 모르는 '마계'로 데려왔고, 풍족하고 조용하게 살 수 있다는 본인의 '성'에서 살게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성에는 그의 가족인 마족들이 존재했고, 이들은 내가 성에서 살아도 괜찮을지 다수결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위험한 오빠친구
얼굴만은 취향이었던 오빠 친구 조신우는 잘난 외모에 능력까지 있는 재벌 3세지만... 더러운 성질머리에 두 번의 파혼을 겪고도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여자 인생을 망치는 위험한 남자, 말 그대로 개새끼였다. 오래된 짝사랑의 결혼식장,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아 비에 쫄닥 젖은채로 마주친 조신우는 여느때와 같이 불친절한 태도로 게스트 룸으로 이끌었고 시간을 죽일 겸 홀짝인 와인 몇 잔에 몽롱해진 정신으로 본 조신우는... 정말 사람 홀리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빠 나랑 자요.” 다음날 침대에서 함께 눈을... 잠깐, 내가 오빠 친구랑 한 침대에서 아침을?!?! “이유주, 몹시 궁금해.” “날 따먹고 도망친 이유.” 오빠의 오랜 친구이자... 여자 인생을 망치는 나쁜 남자와의 원나잇. 따먹고 도망치다니, 제가요?! <위험한 오빠친구>

차원이동했더니 떡협지 고수가 되었다고?
초보 무협 웹소설 작가 ‘강유’는 자신의 첫 소설을 대차게 말아먹는다. 강유는 이럴 거면 자신의 취향이라도 듬뿍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색혈무쌍’이라는 밀프가 가득한 떡협지를 시작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주목받는 ‘색혈무쌍’. 예상치 못한 독자들의 반응에 부담을 느끼던 중, 강유는 우연한 계기로 소설 속으로 차원이동 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실에서 늘 흠모하던 여자들을 다시 만나, 음양합일을 이루어야 강해지는 ‘장춘공’을 연마하게 되는데...

음란한 취미생활
스물여덟 살. 나희는 지금도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두렵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그녀의 취미는 음란 셀카를 찍는 것이다. ‘색트워크’ 우연히 알게 된 야한 사진을 올리고 만남을 주선하는 앱. 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처음으로 본인의 몸을 찍어 올린다. 평범한 김나희와 음란한 취미생활을 가진 김나희. 모순된 감정 속에서도 완벽하게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그녀의 세계에 성큼,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보이스톡 할래요?] 곧이어 보이스톡을 걸었다는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 나희는 잠시 멈칫했으나 조금만 더 하면 평소보다 더 짜릿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더 자극적인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나희는 수락 버튼을 눌렀다. 「손가락 비비고 있어?」 “하으……네…….” 낮은 저음이었다. 남성적인 굵은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리자 나희는 그가 바로 옆에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나희는 연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남자와 음성을 통해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실제로 만나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전화번호가 노출된 상황도 아니었다.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상태. 나희는 그 한도 내에서 점점 더 큰 자극을 찾기 시작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의 음란 대화, 음란 통화를 하는 것은 처음 사진을 올렸을 때만큼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일이었다. 「얼마나 젖었어?」 “많이…….” 「흐르는 물 손가락으로 밀어 올려서 클리토리스에 비벼봐.」 “으응…….” 남자의 요구는 구체적이었다. 나희는 상황에 빠져들어 눈을 감고 남자가 시키는 대로 손을 움직였다. 질척거릴 만큼 흘러내린 애액을 밀어 올려 클리토리스에 대고 비볐다. 신음이 점점 높아졌다. 남자의 말과 손가락이 주는 자극에 꿀럭꿀럭 질구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게 느껴졌다. 엉덩이 아래에 깔아놓은 수건은 이미 감당 못 할 만큼 젖어 있었다. 나희의 손가락이 점점 빨라졌고 곧바로 절정에 올랐다. 눈을 감고 있었음에도 불을 켰다 끄는 것을 반복하는 것처럼 세상이 반짝거렸다. 이전까지 했던 모든 자위를 통틀어 가장 큰 오르가즘이었다. 더불어 자위 후에 오는 죄악감도 제일 컸다. “하아…….” 「벌써 느꼈어?」 방금 전까지도 흥분을 고조시키던 낮은 목소리가 갑자기 무섭게만 느껴졌다. 나희는 빠르게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잠시 숨을 고르며 눈을 감았다. 남자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자 마음이 점점 차분해지는 것 같았다. 핸드폰 화면에는 아까 그와 나눈 대화창이 그대로 떠 있었고 메시지가 몇 개 더 와 있었다. [냉정하게 꺼버렸네] [괜찮아 나는 네 목소리 듣자마자 쌌으니까]

음란한 핑크XX
‘어떻게 저렇게 선명한 분홍색이지?’ 우연히 보게 된 동생 친구 우겸의 중심부는 맑디맑은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그 뒤로 은하는 본능적으로 우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누나 쓰레기예요?” 은하는 그간 우겸을 훔쳐봤던 사실을 들키게 되고,“누나만 내 몸 본 거잖아요. 누나도 보여줘야 공평하지 않아요?” 상황은 예상이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마는데….

복상사 대환장 파티
가문을 대표하여 황제의 탄신 연회에 참석하게 된 메리엘. 그러나 연회에 참여한 직후, 그녀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즐거운 며칠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분명 그럴 예정이었는데…. “읏… 그게, 아니야. 그것보다… 저게, 필요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몸이 달아오르는 걸 멈출 수 없어! 미칠 듯이 유쾌한 성인 로맨스 판타지 <복상사 대환장 파티>

상납금
힘든 환경 속에서도 ‘독한 년’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악착같이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전혜용. 하루 쓰리 잡의 일을 감당하고, 홀로 여동생을 보살피면서, 4년간 빠짐없이 아버지가 진 빚을 상납했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빚을 모두 청산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신원파이낸스의 이사 지주찬을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너, 나한테서 벌어 갈래?” “사람 구하세요?” “일주일에 세 번. 나랑 놀면 돼.” 뻔뻔한 계약 조건과 지주찬의 화려한 말발에 밀리지 않는 전혜용의 당당함. “얼마 주실 건데요. 그래서.” 점점 깊이 얽혀가는 관계 속에서 어느 순간 갑과 을의 입장은 뒤바뀌어 버린다. “그럼, 사랑까지 하자고. 진짜 사랑.”

그 마법사들의
작고 가늘게 흘러나오는 신음. 열기를 머금은 숨결과 맞닿는 피부의 감촉. "나… 자인이랑 하고 있는 거야?" "예, 라기하. 라기하께선 지금 저에게 이 비밀스러운 부분을…허락하고 계십니다." 한 나라의 공주이자 우수한 마법사 혈통을 지닌 '라기하'. 그녀는 다섯 살이었을 적,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논란의 중심인 위카 '자인'을 자신의 시종으로 삼았다. 그녀는 친 가족같이, 오누이처럼 자인을 대하고 보살펴왔다. 영원히 이런 관계가 이어질 거라 생각했다. 자인과 그런 걸 하는 꿈을 꾸기 전까지는. 가족으로 생각해왔던 그가 나를 가두었다. 애절하고 안타까운 성인 메르헨 로맨스 <그 마법사들의>

동인녀의 감정
2차 창작은 내게 이야기를 짓는 즐거움을 알려 주었어. 이만큼이나 영혼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을 내게 주었어. 천재 존잘 글러 아야시로와 그녀의 절친(?) 오케케파워 나카지마. 그녀의 필력을 동경하여 인정받으러 노력하는 글러, 자신이 파던 장르에 새로이 등장한 아야시로를 질투하는 글러, 그녀가 예전에 다른 필명으로 타 장르에 투고한 작품을 찾아 헤메는 글러까지 천재 존잘 글러를 둘러싼 2차 창작계 사람들 이야기.

스승님이 나의 남편 후보들을 골라왔다 [개정판]
스승님과 처음 만난 건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서 태어난 나를 부모님의 연고자라며 거둬주셨다. 스승님의 사랑을 받고 쑥쑥 자라 어느새 성년이 된 나는 스승님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바로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성인식 날 돌연 스승님이 사라졌다?! 그렇게 충격을 받은 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스승님에게 온 한 통의 편지! “나는 말이지, 5년 동안 너의 남편감들을 찾아다녔어.” 언젠가 돌아올 스승님을 기다리며 가게를 지켰는데 다른 남자들이 온다니… 댁이나 돌아오시라고요!

사냥꾼에게서 도망쳤다
[휴재 중] 악마 사냥꾼을 피하려다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간 몽마, 라비. 하필 수많은 장르 가운데 BL 소설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바깥에선 눈만 마주쳐도 남자들이 줄을 섰는데, 소설 속에서는 찬밥 신세. 남장을 해도 본능적으로 여자임을 알아보는 등장인물들에게 차이고 거절당한 지 어언 반년. 이러다 정기 못 먹어서 굶어 죽는 거 아니야?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나한테 홀려라…! 세상 다시 없을 오픈 마인드로 술집에서 만난 안경 너드남과 밤을 보내려던 그때.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안경을 벗은 그곳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악마 사냥꾼?!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막다른 길에서 사냥꾼을 만난 몽마. 포식자와 피식자. 사냥꾼과 사냥감. 영원히 평행선을 그릴 관계의 중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라비가 한 선택은?

결벽 후작과 철벽 레이디
까칠하지만 명석한 두뇌, 아름다운 외모까지 완벽한 앨피어스 로디언 후작. 그러나 그에겐 결벽증이 심해 늘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따라다닌다. 그런 잘난 남자를 상사로 모시고 있는 이디스는 후작가의 재무관으로 한 치의 빈틈없이 일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혼담을 거절하기 위해 후작의 명령으로 가짜 약혼자 행세까지 해야 하다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나죠?!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에 이상할 정도로 진심을 다하는 이 남자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 약혼자 행세를 할수록 이디스는 점점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결벽증 냉미남과 철벽 방어 레이디,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환장의 조합! 계약으로 시작되는 직장 로맨스의 시작!

S큐버스
[휴재 중] 꿈을 팔고 있는 ‘스윗 더 드림’의 서큐버스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어떤 소원이든 의뢰하시면 모두 들어 드립니다! 짜릿한 첫사랑부터 평범한 직장연애, 환상적인 인어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 동화 속 빨간모자의 진짜 비밀……. 꿈속이라 더 아름답고 짜릿한 그녀들의 비밀, 이제 알려 드릴게요. “특별한 손님이 오셨네요. 이곳에선 당신도 꿈을 꿀 수 있어요.”

음란한 바게트 빵
내 나이 스물일곱. 한창 달달한 연애를 하고도 남을 나이임에도 스무살 첫 남자친구와의 충격적 첫 경험으로 그 후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오로지 중요한 것은 남자의 크기! 그 때문에 번번히 대놓고 호감을 보여주는 입사 동기에게도 냉정하게 굴었는데……. 넘어져 실수로 손이 닿은 그 남자의 허벅지에 무언가가 있었다. 엄청 길고 단단한…… 바게트빵? “나는 진심이야. 네 배경 때문이 아니라 네 다리… 사이에 진심이라고!” 내가 차버린 남자의 다리 사이가 심상치 않다?! 달달하고 노골적인 사내 로맨스의 시작, <음란한 바게트 빵>

여우야 뭐하니
"언니들처럼 남자들을 홀려서 내 치마폭에 둘둘 싸버리겠어요!”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산길을 지나는 사내들의 정기를 쏙쏙 빼먹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구미호 자매들. 그런데 그중 막내 아랑이가 갑자기 남자를 홀리겠다며 인간세상으로 가겠다 하는데…

위험한 펫
“이 누나는 말이에요, 괴롭히는 걸 좋아해요.” 한겸과는 중고 거래 때문에 알게 된 관계일 뿐이었다. 시선과 가치관, 지적 수준, 감정의 깊이 등이 비슷해 좋은 친구처럼 지낼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했지만……. 그녀의 손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겨오는 남자. 그러나 수치심과 불안함, 흥분으로 한껏 달아오른 얼굴. 상상만으로 오싹하고 만족스러운데…….

그 집, 사정
의문의 킬러 이하진, 아름다운 그의 아내 홍시연. 그리고 어딘가 위태로운 이 둘에게 불쑥 나타난 치킨배달부 하연우! 남편의 무관심 속에 금욕의 삶을 살고 있는 홍시연은 욕망을 버티지 못하고 풋풋한 청년 하연우에게 목숨을 건 불륜을 시도하는데...

우아한 공작님의 조교법
“키스조차 할 줄 모르시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으시다는 겁니까?” 아스트리드 가의 공작부인인 릴리안은 어느 날 몇 장의 사진을 받아 보게 된다. 사진 속 주인공은 그녀의 남편, 아서 아스트리드. 평소 그녀 앞에선 금욕적인 모습만을 보이던 그가 사진에선 개목걸이를 하고 무릎을 꿇은 채 누군가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있었다. 릴리안의 앞에선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평온한 미소마저 지은 채. 자신의 은밀한 취미를 들킨 아서는 릴리안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그녀는 이혼을 거부하고 보상으로써 벌을 제안하는데……. 우아한 공작 부부의 내밀한 조교 생활이 시작된다.

스승님이 나의 남편 후보들을 골라왔다
스승님과 처음 만난 건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서 태어난 나를 부모님의 연고자라며 거둬주셨다. 스승님의 사랑을 받고 쑥쑥 자라 어느새 성년이 된 나는 스승님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바로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성인식 날 돌연 스승님이 사라졌다?! 그렇게 충격을 받은 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스승님에게 온 한 통의 편지! “나는 말이지, 5년 동안 너의 남편감들을 찾아다녔어.” 언젠가 돌아올 스승님을 기다리며 가게를 지켰는데 다른 남자들이 온다니… 댁이나 돌아오시라고요!

바보개와 아가씨 [개정판]
※ 본 작품은 제공 연령에 맞추어 일부 컷과 대사가 수정된 [개정판]으로, 2019년 11월 1일에 출간되었던 일반판과 일부 내용 및 화수 분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너, 나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할 거야." 도시의 여성 전용 도서관 보조사서 디하와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늑대 정령 혼혈인 '수호자' 루진. 둘은 입동축제날 밤, 소꿉친구의 선을 넘어 비밀스러운 짓을 저지르고 만다. 디하는 한 지붕 아래 사는 루진과 이런 짓을 저질러도 되나 당황했지만 결국 본능이 이끄는 대로 서로를 탐하게 된다. 아직 사랑의 감정을 모르는 둘이 몸을 맞대며 서로의 감정을 더듬어가는 풋풋한 일상 판타지 로맨스, 바보개와 아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