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발리발리님의 작품
[비애] FANGS
이성을 잃은 흡혈귀가 클럽에서 사람들을 덮치는 사건에 휘말렸다가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자신도 흡혈귀로 변이해버린 청년, 엔은 흡혈귀 인권 보호 단체 ‘FANGS’의 건강복지부 보호과에 소속된 이치이의 보호를 받는다. ‘FANGS’에서는 흡혈 충동 해소를 위해 서로의 식사를 보조하는 계약인 ‘페어링 시스템’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제 막 흡혈귀가 된 엔은 수많은 선배 흡혈귀가 ‘처녀’ 취급하며 유혹하는 것이 무서워, 보호자인 이치이와 페어가 되겠다고 선언해버리는데…?! 「FANGS Volume 1」 ⓒ2020 BILLY BALIBALLY / GENTOSHA COMICS INC. Originally published by GENTOSHA COMICS INC., Tokyo

WOLF PACK(울프 팩)
그곳은 늑대가 통치하는 북쪽 끝의 땅. 골짜기의 두목 가룸은 어떤 사정 때문에 관습에 따라 호수의 두목 하티와 짝 계약을 맺는다. 솔직하고 터프한 가룸과 진지하고 순수한 하티. 수장으로서, 수컷으로서의 긍지를 존중하지만, 처음에는 어쩐지 맞물리지 않는 두 사람. 하지만 서로의 삶을 접하며 깊어진 유대가 그들을 유일무이한 짝으로 만든다.

한밤중의 오르페우스
"…악몽이 무서워서 잘 수 없어." 어린 시절의 기억과 지독한 악몽에 시달리다 불면증에 걸린 카즈시. 그러나 동료인 와부카의 낮고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있었더니 신기하게도 졸음이 쏟아지며… 그대로 쓰러져 잠들고 말았다. 자신이 옆에 있으면 카즈시가 깊이 잠들 수 있다는 걸 안 와부카는 "같이 살까요?"라고 제안하는데?! 30대 남자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재워주는 기묘한 동거생활. 카즈시는 미안해하면서도 와부카의 존재가 소중해지기 시작한다.

아사와 미차
맹목적 사랑 × 공의존 너무 사랑해서 위태롭다. 미스테리하고 욕망에 충실한 아사히코와, 과묵하고 아사히코에게만 마음을 허락하는 러시안 혼혈 미차. 주위로부터 동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각자 털어놓을 수 없는 상처를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사히코의 옛 남자 미카가 나타나는데……. 너무 사랑해서 위태로운 공의존적 사랑.

장밋빛 연구와 꽃을 먹는 너
내가 꽃피우고, 그가 먹는다. 저기, 넌 이 재회를 어떻게 생각해…? 《빛나는 장미》를 연구하는 쿠즈노하가 만난 건 《꽃을 먹는》 하치스가와라는 남자였다. 그리고 쿠즈노하는 어린 시절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상대가 하치스가와라는 걸 알게 된다. 빛나는 장미를 먹는 게 꿈이라는 그의 옆에서 연구하던 쿠즈노하는, 숨막힐 듯한 장미 향의 키스를 받고―…. 대망의 데뷔 코믹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