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구님의 작품
[유혹 단편선] 대표님의 꼬리를 밟으면
"이백 년 동안 내 향을 맡고도 제정신인 인간은, 네가 처음이야." 건축사무소 [인]의 대표이자 건축계의 아이돌, 범태훈.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 그는 200년을 살아온 산군(山君), 호랑이라는 것. 발정기 주기가 찾아와 이성이 끊어지기 직전인 태훈의 사무실에 그를 짝사랑하는 직진 비서, 이설이 덜덜 떨며 들어온다. "다른 여자랑 결혼하시는 걸 볼 바엔, 차라리 대표님한테 잡아먹히고 끝낼래요." 그 한마디가 이성의 끈을 끊어버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대표실의 문이 잠기고 호랑이의 지독하고 긴 식사가 시작된다. ⓒ밤구,태건(원작:박소피스)/메타툰

[순정 단편선] 오빠 친구 강태건
“강태건 대리님, 당신 몸이 필요해요. 다른 생각 안 나도록 미친 듯이 박아주세요.” “태건 오빠.” 희서가 부르는 소리에 그가 흠칫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센서 등의 불빛이 쏟아져 잘생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드리우게 했다. “아직도 나 미워해?” ⓒ밤구,쩡쩡(원작:강유현)/메타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