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키 아유님의 작품
흑화한 약사 영애, 독으로 복수하다
[휴재 중] 죽은 부모님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일족을 부흥시키려는 안제. 왕립 약초 연구소의 소장으로 성과를 올리던 중, 사건에 휘말려 약혼자와 친구에게 버림받고 불법 약물 제조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다. 이대로 죽을 거라 생각한 안제 앞에 나타난 한 남자. 남자는 진짜 범인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손을 잡자고 하는데. ⓒAyu Nozaki/ⓒFUNGUILD

흑화한 공주와 다정한 마왕
잔혹하기로 소문난 마왕을 물리칠 수 있는 전설의 성검. 어느 날 공주 제마는 아무도 뽑지 못한 성검을 쉽게 뽑는다. 그럼 이제 마왕을 물리치러… 가려고 했지만, 오히려 왕국에서는 '여자가 성검을 뽑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공주를 국외로 추방해버린다! 충격적인 이 상황과 죽을 위기에 처한 제마는 인간의 숙적인 마왕과 만나고, 이후 왕국을 향한 공주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Ayu Nozaki/©FUNGUILD

바다 저 아래에서 너와 죽을 수 있다면
주인공은 살 의욕을 잃은 샐러리맨, 카지 쇼고.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행복한 생활은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자살을 실행하기도 쉽지 않아 자꾸 실패만 하는데. “난 대체 왜 사는 거지….” 그런 마음으로 문득 찾아간 ‘인어’ 전설로 유명한 장소. 거기는 죽은 아내인 미유키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여기서 죽어도 되겠다.” 그렇게 각오한 카지 앞에 한 아가씨가 나타나고 그녀는 달빛 아래에서 고혹적으로 웃으며 카지에게 속삭인다. “저는, 인어예요….” 모든 걸 다 잃은 남자와 자신을 ‘인어’라고 하는 여자. 두 사람이 자아내는 조금 신기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