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설님의 작품
공공장소 오픈 XX모음
[안녕하세요. XX동에 위치한 득근 헬스클럽입니다. 사우나 청소 알바 모집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가능하신 분] 솔직히 말하자면, 헬스장 안의 남자들을 떠올리며 자위를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습관적으로 아래가 저릿해지고 말았다.

밑창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온 태은의 인생은 어느 날, 법 없이도 살 것만 같던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완전히 뒤틀린다.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수많은 채권자들과 깡패들. 그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놓인 순간, 태은은 그곳에 나타난 남자 '문주헌'에게 본능처럼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가 내민 손은 결코 구원이 아니었다. 달콤했던 호의는 찰나였고, 주헌은 사채업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날 이후 태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깊은 진창으로 빠져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