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님의 작품
펄(Perle)
한때 부강했으나 현재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제국 요아힘. 공작가의 미동이었던 진 에르하르트는 성공한 자본가가 되어 돌아온다. 자신이 일했던 에르하르트가의 양자가 된 그는 과거를 숨긴 채 혁명을 꾀하는 동시에, 어릴 적 자신을 구원한 정체 모를 후원자 ‘작은 진주’를 찾는다. 그러던 중, 한 연회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황태자 막시밀리언 요아힘. 나태하고 문란한 호색한에 망나니라 불리던 그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진이 미동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시대의 끝에서 막을 올리는 그들의 이야기, 펄(Perle)

가면무
『때로 삶은 단 한순간에 결론이 난다.』 왕후 마리 트리지아의 자살 소식에 헤수스 왕국의 국민들은 충격에 빠진다. 모두가 왕후의 재목이라 칭송하던 그녀의 죽음에 가장 의아함을 느낀 것은 그녀의 쌍둥이 오빠인 라파엘 에반스. ‘당신밖에 없어, 당신이 아니면 아무도 날 구할 수 없단 말이야.’ 자신을 맨발로 찾아와 절규하던 여동생의 목소리는 계속 그를 붙잡고, 라파엘은 마리의 장례를 치러주기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가문을 찾는다. 그리고 라파엘은 마리의 시신이 버려진 장소에서 어떤 메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얼굴을 들어라.” 마리의 살해범을 찾고 싶은 라파엘은 안네마리 라 쇼어-새로운 왕비-로 가장하여 입궁하고 국왕 ‘아이브리’ 를 마주한다. 그 순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운명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버려진 자신과 다르게 행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여동생의 최후. 그녀가 빠진 ‘지옥’이란 대체 무엇 이었을까? 그리고 라파엘과 아이브리 두 사람으로 인해 무엇이 바뀌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