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TTA님의 작품
오버테이크
BL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순간 끓어오르는 고양감, 그리고 연이어 찾아오는 은밀한 루틴. 인기 레이서 도연호에게 섹스는 그저 경기가 끝난 뒤 따라오는 가벼운 뒷풀이일 뿐이었다. 이번에도 평소처럼 가볍고 화끈한 상대를 찾아 막 시작하려던 연호의 앞을 막아선 것은, 어릴 때부터 귀찮게 졸졸 따라다니던 꼬맹이 카엘. 큼직하게 잘 자란 녀석이 제법 예뻐 보이길래, 하룻밤쯤이야 가볍게 상대해 주려 했는데…. “나랑만 해요, 그런 거.” 어째 이 녀석, 처음부터 하룻밤으로 끝낼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