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Crazy님의 작품
해바라기가 속삭이는 계절에
3년 만에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윤재야, 아버지··· 돌아가셨어.···와야하지 않겠니?" 딱히 눈물이 나진 않았다. 어차피 진짜 아버지도 아니니까. 뜨거운 여름날의 고향집, 오랜만에 본 누나는 여전히 부서질 듯 연약하고, 아름답다. 숨겨야 한다, 감춰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미안해, 윤재야···, 나 같은 더러운 게 ···누나라서 미안해."

최면 마사지샵에서 생긴 일
힘겨운 직장 생활을 이어나가는 희주 앞에 하나의 전단지가 도착한다. [여성 전용 힐링 마사지샵 OPEN EVENT!] 그녀의 속깊은 피로를 풀어주는 은밀한 마사지가 시작되는데..

앨리스의 느끼는 라디오
사심을 위해 야한 사연을 모으는 작가와 성인물 첫 담당 피디가 진행하는 썰 만화 라디오! 작가가 직접 검증(?)한 야한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회사에서 제공한 셰어하우스에서 혼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진우는 갑자기 들이닥친 신입사원 세영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런데 그녀와는 앞으로 집과 회사에서 24시간 붙어다녀야 하는 사이! 민망한 첫 만남으로 그녀와의 앞날이 불안하기만 한 진우. 하지만 사실 세영에게는 그보다 더 큰 비밀이 있었으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