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님의 작품
연하 남친의 연애 관리벽 신장판
“당신의 부끄러운 부분 전부 내 것으로 해 주겠어” 연구만 할 줄 아는 생활력 제로인 선배, 사토시와 그의 “주인님”으로 사토시를 돌보는 이즈미. 어느 날 습격 당할 뻔 한 사토시의 무방비함에 이즈미의 억눌러놨던 독점욕의 결쇠가 풀린다...?! 집착 넘치는 후배 X 색기 넘치는 선배, 초인기 시리즈가 신장판으로 등장! 함께 수록된 건 대인기 스핀 오프! [너에게 바치는 새디스틱] [손을 주세요, 왕자님?]

[&.Emo] 울지 않는 벌레는 파랗게 타들어간다
‘있잖아, 아오나기. 나를 좋아해줘.’ 전문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사미는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아오나기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아오나기는 밝고 대범한 성격으로 우사미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고민하고 있을 때 아오나기에게 격려받은 이후, 「특별」한 존재가 된다. 하지만 아오나기는 최근에 첫 여자 친구가 생겨 옆에 있는 우사미는 불안해서 견딜 수 없었다. 이 마음을 알아채 주면 좋겠어, 하지만 관계를 깨트리고 싶지 않아… 그런 복잡한 감정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우사미는 여자 친구가 아오나기의 팔에 있는 선천성 큰 멍을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홀리는데 효과 있는 치료법♡
게이이자 ‘사람’ 전문 제령사인 레이미는 어느 날 수많은 혼령에 씐 의사 미요시와 만난다. 미요시의 얼굴이 귀엽고 좋아하는 타입이라는 이유로 제령을 제안하는 레이미. 그러나 강력한 레이미의 힘으로도 좀처럼 혼령을 퇴치하지 못한다. 이에 레이미가 선택한 최후의 수단이 ‘섹스를 통한 제령’이었다! 이성애자인 미요시는 망설이면서도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안을 생각으로 가득했던 레이미에게 “제가 안기는 건가요?”라고 묻더니 그를 단숨에 넘어뜨리는데――?! 음란마귀 스피릿이 폭발한 기대 만발 데뷔 코믹스 드디어 공개♡

넘버원의 남친
가부키초에서 일하는 신인 호스트 겸 대학생 아사히는 키워준 부모이자 가게 넘버원인 나하토를 짝사랑 중. 당시 스무 살인 젊은 나이에 자신을 거둬준 나하토가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해 넘버원을 목표로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나하토에게는 어울리지 않다고 호스트를 포기하라는 충고를 받으며 아이 취급받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사히는 나하토와 고객이 호텔로 들어가는 걸 목격한다. 잠자리는 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있던 아사히는 충격을 받지만, 그 직후 나하토로부터 도움을 청하는 전화가 걸려 오는데―?!

충실한 루이스
어린 시절부터 왕자 에드워드를 곁에서 모셔온 루이스. 성장하며 충성심과 함께 연심 또한 자라났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가 보내는 시선의 열기에 아무리 애가 타더라도. 그러던 어느 날 밤, 에드워드는 루이스를 방으로 불러 타국의 황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자신은 ‘그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다른 욕심은 없다’고 철석같이 믿어온 루이스였으나―.

음지와 양지의 보더 라인
게이인 걸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살아온 신입 사원 시바무라. 동경하고 있는 사람은 회사의 출세한 상사 마루야마 과장이다. 똑똑하고 일을 잘하는 멋있는 어른 남자. 시바무라는 그런 완벽한 마루야마가 밤에 공원에서 원나잇 남자와 섹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서로 게이인 걸 알고 사귀게 되지만, 시바무라와 만날수록 마루야마는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얼굴을 보이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장난치고, 차가운 말에 창피를 주고, 난폭한 섹스를 요구하고…. 시바무라의 일그러진 얼굴을 바라는 마루야마에게 시바무라는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데―.

패배 영웅, ●욕
※본 도서는 다수에 의한 강간, 성적 및 언어적 폭력 등 가학적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 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나와 같은 곳까지 떨어지면 좋겠어…." 황폐한 미래의 지구. 인류는 갑자기 나타난 돌연변이체 천마에 의해 식재료나 성욕 처리 가축으로서 괴멸 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생긴 천마토벌조직 888. 그 에이전트로 파트너가 된 쿠가마루와 아오이는 텐마의 본거지에 잠입하지만 천마의 덫에 걸린 쿠가마루는 온갖 능욕을 당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군인 아오이가 흑막이었는데…?!

잘 다녀오셨어요, 야쿠자님!
어렸을 때부터 마법 소녀나 히어로를 동경해 변신을 꿈꿨던 이부키는 훌륭한 코스프레 남자로 성장. 코스플레이어로서 덕질을 즐기며 여장 메이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느 날, 민폐 고객과 싸우다가 야쿠자 진의 차에 흠집을 내고 만다! 수리비로 500만 엔을 요구하는데, 그렇게 큰돈을 지불할 수 있을 리가 없어!!! 대위기인 이부키에게 “노력 여하에 따라 감액해 줄 수도 있어.”라며 진이 제안한 건, 전부 갚을 때까지 몸으로 지불하란 내용인데…?!

쌍계운모 ~선계에 사는 오메가는 정녕 나 하나뿐인가요?~
선계는 인간계에서 덕을 쌓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또 다른 세계. 어느 날, 화소인 리웨이가 선계로 오른다. 몸은 약하지만 선량한 리웨이는 선계에서 헤매는 고인 영혼의 부탁을 무시할 수 없어서 종종 인간계에 내려와 남을 도왔다. 간혹 자신의 힘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소원도 이루어주려고 위험을 무릅쓰는 리웨이를 힘센 황양이자 짝인 하오티엔은 화를 내면서도 도와준다. 발정기가 온 적이 없는 리웨이는 낯선 선계에서의 생활도 어우러지며 하오티엔과 맺어질 미래를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지내던 중, '발정기가 오면... 뭔가 달라지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선계에서 주살 사건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데―?! 『황양α×화소Ω』 신감각 중화 판타지 & 오메가버스!

[&.Emo] 깨물기와 백일몽
건축가로 일하는 내성적인 게이 미치시타는 아파트 이웃 카세에게 몰래 연정을 품고 있었다. 언제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카세와 좀처럼 대화를 나누기도 어려웠지만, 미치시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사고를 당할 뻔한 미치시타를 간발의 차로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우연히 지나가던 카세였다. 하지만 미치시타를 감싸다가 크게 다친 카세는 의식불명 중태로 병원에 실려 간다. 카세는 겨우 의식을 회복하지만 어째서인지 미치시타를 ‘형’이라고 부르면서 응석을 부리는데…?

그치만 고백도 아직 못 들었는데
너, 나를 엄청 좋아하잖아!!! 광고 대행사의 노예 디자이너 아키는 영업직 엘리트 후배 사쿠라바와 업무 파트너가 된다. 건방진 사쿠라바와 트러블 직전이던 아키는 어느날… “저랑 만나주세요.” “(점심에 따로?)…좋아.” 고백을 흘려들은 채 착각으로 ‘연인 생활’이 시작되고 모르는 사이에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키워가는 두 사람. 오해가 풀리는 순간은 어처구니없이 찾아오는데―― “내가 왜 사쿠라바랑 키스를 하는 거지?” 은근히 일편단심인 후배X둔감 츤데레, 서툴어도 너무 서툰 어른들의 엇갈림 로맨틱 코미디 BL♥

그저 사랑을 사랑해 줘
베타인 아이이치는 오메가를 좋아하게 되는 건 원치 않는다. 우연히 만난 쿄타와 첫눈에 서로에게 끌려, 달콤한 밤을 보낸다. 하지만, 쿄타는 오메가였다. 아이이치는 쿄타를 뿌리치지만― 쿄타를 잊을 수가 없는데…. 「베타라서 다행이라는 말 처음 들었어」 짝이 될 수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

[&.Emo] 이드의 유언
“…카즈야가 원하는 대로 해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료우는 어느 날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청년 카즈야와 재회한다. 그러나 재회를 계기로 카즈야가 “나는 이중인격이야.”라는 말을 털어놓는다. 계속 좋아했던 상냥하고 우등생인 카즈야와 교활하고 건들거리는 다른 인격의 카즈야. 두 사람과 지내는 사이에 료우는 점차 두 인격 카즈야 모두에게 이끌리는데….

[from RED] 야왕의 개
호스트 클럽 「CLUB des ROIS」의 No.1 호스트 이치노세 아키라는 재능·외모·두뇌 모든 것을 겸비해, 단 일 년 만에 넘버원 자리까지 올라간 카리스마 호스트다. 그런 아키라 앞에 나타난 신인 호스트 츠카사는 고객 공주가 외상을 달고 튀었는데도 묘하게 자신감이 넘치고 낙관적이다. 게다가 신인 주제에 넘버원인 아키라를 부추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런 츠카사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 아키라는 츠카사를 자신의 비서로 지명한다. 입만 산 게 아니란 걸 보여주면 날린 외상값을 대신 지불해 준다는 조건으로 츠카사의 “주인”이 됐지만 깨닫고 보니 주인인 아키라보다 한 수 위인 “개”, 츠카사에게 농락당하고 사적인 저녁 시간에 잠자리 케어까지 받는데! 반응하는 몸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는 아키라를 보며 재미있다는 듯 쾌락을 주고 장난치는 츠카사의 재간에 순식간에 몸을 내주고 그를 받아들인 아키라. 쾌락에 빠진 표정을 거울 너머로 보게 되고 주도권을 뺏기더라도 강경한 태도는 잃지 않는다. “내가 특별히 안겨주고 있는 거니까 감사히 생각해, 이 멍청한 개야!” 잘난 태도로 츠카사를 도발한 아키라는 뒤로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몸속 더 깊은 곳까지 뚫리게 되는데….

[from RED] 요츠야 고스트 나이트
도쿄에서 손에 꼽는 제령사 요츠야 오쿠루는 「야한 짓」을 잘하지 못한다. 경험도 없고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과 닿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워, 자위를 하며 모은 자신의 눈물을 무기로 오늘도 초지일관 솔로 제령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쿠루는 시오후키가 제령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자신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흘려들었으나 눈물로는 통하지 않는 강력한 악령과 맞닥뜨리게 되고 궁지에 빠진 오쿠루 앞에 카리스마 AV 배우 「시오후 기사」가 나타나는데?! “제게 시오후키를 가르쳐주세요….” 모든 것은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서! 제령을 위한 시오후키로 과연 사랑이 싹틀 것인가?! 겁 없는 카리스마 AV 배우×성실한 제령사 전대미문 시오후키 파트너, 극적 탄생!!

슬리핑 버그
스위치가 켜지는 순간에 이해되는 충동이 있다. 연애는 잘 모르겠고 관심 없다. ‘파트너 찾기 기능’에 버그가 생긴 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우루노는 “좋아함=섹스”가 되는 이유도 모른 채 IT업계에서 일하는 선배인 혼고를 좋아하게 되었다. 혼고에게 고백하지만 좋아함=섹스가 아니라면 그건 존경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에 이해하지 못한 우루노는―? 좋아한다면 이어지고 싶은 선배×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후배 연애 세포 바닥인 남자에게 잠들어 있는 연심을 깨우는 프로그램이란?

이치카는 향긋한 진수성찬
“네가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여길 무료로 빌려줄 수도 있어.” 여동생과 둘이 사는 이치카는 살던 싸구려 아파트에서 쫓겨나게 되어 조건이 좋은 방을 찾는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어떤 조건부로 도심의 타워 아파트를 무료로 살게 된다. 그 조건이란, 부동산 사장인 미와에게 체취를 맡게 해주는 것. 이치카는 여동생을 위해 허락하지만 미와에게 닿기만 해도 흥분해서 절정에 계속 가버리는데…?

[&.Emo] 오견
불법 금융 사장 아케비는 정조 관념도 윤리관도 없지만 ‘일’ 은 확실히 하는 남자. 어느 날, 일 때문에 채무자 집으로 향하던 중 자기 집을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인 사이코패스 청년 요이치를 만난다. 무작정 덮쳐오는 요이치를 역으로 되받아친 아케비는 변제금 회수 방법으로서 요이치를 죽이고자 생각한다. 그런데 문득 엿보였던 요이치의 광적인 사랑과 일편단심이 마음에 들어 곁에 두기로 한다. 함께 일을 돌면서 조금씩 마음을 여는 존재가 된 두 사람은 개에게 주는 보상으로 신체적 관계까지 맺게 된다. 그러던 중, 아케비를 향한 요이치의 독점욕이 폭주하여 뒷세계가 연루된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고 마는데…?!

수증기와 유혹의 바캉스
반년 전, 스자키는 5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 유우와 헤어진 뒤에 몸도 마음도 상당히 지쳐있었다. 그 피로를 풀기 위해 근처 스파 목욕탕에 다니게 된 스자키는 그곳에서 종업원 켄을 만난다. 다른 손님보다 ‘사소한 배려’를 더해주는 켄에게 관심을 보이던 스자키는 어느 날 켄에게 “너랑 목욕해 보고 싶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켄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대답에 응하지 않는데―. 이성애자 연애만 경험한 공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수수한 안경수…. 좀처럼 진전이 없는 두 사람의 관계는―?! 피로에 시달리는 이성애자 회사원 × 목욕탕의 기특한 안경남 마음을 서서히 자각하는 러브!

[&.Emo] 말단 엘프는 음험한 왕님의 장난감
「널 손에 넣고 싶어, 마음도 몸도… 전부」 수십 년 전 ‘마족’과 ‘인간’은 공존을 택하고 평화를 다짐했다. 인간 나라 제노비국의 왕, 포셴은 어느 날 마족과의 교류 자리에서 멍하니 나비에 둘러싸여 있는 말단 병사 발트를 발견한다. 마족답지 않은 분위기를 가진 발트를 처음 보고 마음에 든 포셴은 무려 유괴 보호를 결행해 자신의 성으로 데려가 버린다. 원하는 것은 전부 손에 넣어온 포셴은 마찬가지로 발트를 강제로 손아귀에 넣으려 하지만 발트가 Lv.5 최약체 엘프라는 것을 알고 포셴 안에 첫 “보호 욕구”가 싹트는데…?!

다시 한번, 몇 번이라도
재수학원을 졸업한 봄, 코토 타로는 연인 후지이 타카히로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병실로 달려가 보니 후지이는 2년간의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섹파 관계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동거를 시작한 지난 2년. 그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고, 평범한 동급생으로 돌아가 버린 연인을 본 코토는―?!

기분 좋은 구멍 셰어 하우스
「앞도 뒤도 너무 기분 좋아서 이상해져…!!」 『도쿄에서 출세하겠다』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아키라는 집세가 싼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그런데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남자와 남자가 섹스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삽입된 쪽은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사이에 어째서인지 셋이서 섹스하게 된다?! 과묵한 탑 시게와 양쪽 다 가능한 인싸 버리에 끼여 노멀이어야 할 아키라도 서서히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리는데…?!!

극과 극 세컨드 러브
남녀의 성별 외에도 알파, 오메가, 베타라는 제2의 성이 존재하는 세계. 오메가 미부사카 세키는 과거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야쿠자 마카미 나리미치에게 도움을 받은 일을 계기로 그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의 곁을 지키며 살았다. 하지만 갑작스레 나리미치가 세상을 떠나고 어느덧 1주일. 세키는 친동생 마카미 하지메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나리미치의 유언에 따라 하지메를 찾아간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하지메와 함께 살게 된 세키. 하지만 만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세키의 히트가 시작되는데…?! “안 돼. 여기는 ‘그 사람’한테만 허락하기로 정했단 말이야….” 잊지 못하는 사람과는 정반대인데다, 서로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데도——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간질거린다. 감정 표현에 서툴고 고지식한 알파×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오메가. 두 사람의 세컨드 러브 스토리.

감청색 폴라리스 [&.Emo]
작은 어촌에 사는 유이에게는 ‘쿠지라’라는 인어 소꿉친구가 있다. 어릴 적에 혼자 바다를 떠돌던 쿠지라를 발견하고 자기 집으로 데려온 뒤부터 친구가 되었다. 그 이후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유이와 함께 뭍에서 살아온 쿠지라는 특수한 주파수를 가진 목소리라 유이 말고 다른 사람과는 대화할 수 없었다. 고등학생이 된 유이는 성장한 쿠지라에게 옅은 연정을 품게 되지만 자신에게만 의존하기를 바라는 감정과 넓은 세상을 보기를 바라는 두 감정을 두고 갈등하게 된다. 한편, 쿠지라에게도 유이에 대한 강한 마음 때문인지 어떤 욕망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이세계에서 연하 기사에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인 미츠키는 서른이 되고 나서 일이 더 바빠져 잠도 못 자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여고생인 마리아가 손을 뻗으며 도와달라고 하여 그 손을 잡았더니, 정신을 차리자 교회 같은 곳에서 묘한 복장을 한 남자가 그에게 검을 겨눴다. 처음 들어본 언어로 말하는 남자가 피를 내주자 미츠키는 그 말을 알아듣게 된다. 이 세계에 필요한 건 마리아였기에 휘말려서 왔을 뿐이라 애물단지가 된 미츠키를, 피를 주었던 제2기사단 부단장 볼크는 여러모로 잘 챙겨준다. 그런 와중에 찰과상을 입은 미츠키는 치유술을 받다가 기절하고. 침대에서 눈을 뜬 미츠키 옆에는 커다란 늑대가 있었는데…?!

여길 봐줘요, 하나사키 씨 [&.Emo]
「어서 저를 봐주세요, 하나사키 씨♥」 보잘것없는 꽃집 아르바이트생 하나사키 아쿠루는 선천적으로 “눈이 마주친 모든 사람을 미친 듯이 반하게” 만드는 저주의 왼쪽 눈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왼쪽 눈을 가리고 살았지만 실수로 저주를 걸게 되면 이사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꽃집에 방문한 남자 키리가야 이츠키와 사고로 눈을 마주치고 저주를 걸어버렸다! 도망치듯 이사했으나 알고 보니 탐정이었던 키리가야는 어디를 가든 아쿠루를 쫓아오는데…?!

신이란 녀석은
설령 금기라 해도, 나는 당신이 사랑스러워.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한 대학생 우에무라 리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 놀라운 회복력으로 퇴원하고 인형처럼 생긴 수호견을 마주하게 된다.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당신을 구해준 주인’을 만나달라는 수호견의 말을 따라 신사로 향한 리쿠. 그곳에는 자리보전 중인 신, 시로가네가 있었다. 어린 시절의 리쿠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그는, 사고를 당한 리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나누어준 탓에 무척 쇠약해져 있었다. 입맞춤을 통해, 리쿠에게 옮겨진 시로가네의 힘을 되돌릴 수 있다는데 정작 그는 리쿠가 입을 맞출 때마다 괜찮다며 뺨을 붉힌다. 리쿠도 시로가네의 그런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다시 만난 인간과 신! 그리고 다가오는 마수! 신이란 녀석은 과연 무엇을 위해?!

왕자들의 음찬 [&.Emo]
북부 대지를 지배하는 마족에게 싸움을 걸어 패배한 구국의 기사 실비스. 투옥된 감옥 안에서 수모를 당할 뻔한 순간, 마족의 제1왕자 율리우스가 나타난다. “고결한 무인에게 통증은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율리우스가 먹인 약으로 인해 실비스는 열과 쾌감에 지배당한다. 예민해진 몸을 적에게 농락당하고만 실비스는 설상가상으로 율리우스에게 무모한 거래 조건을 듣게 되고―?

오메가Ω 김나지움 [&.Emo]
발정기가 오면 마지막까지 해 줄게. 세계 제일의 마법 학교에 입학한 호타루는 버스 판정의 결과, 오메가로 진단받는다. 호타루는 침울하면서도 꿋꿋하게 행동했지만 곧바로 동급생들로부터 오메가란 이유로 소란에 휘말리게 된다. 거기에 지나가던 감독생이자 사감인 후유오미에게 도움을 받은 호타루. 모든 분야에서 톱 성적을 자랑하는 알파 후유오미의 상냥함을 느끼고 동경을 품지만, 다시 만난 후유오미는 “오메가는 내게 손대지 마.”라고 말하며 차갑게 내친다. 게다가 마음대로 짝 계약까지 맺는데…?!

[from RED] 친애하는 나의 마왕께
「내가 욕정할 거란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겠지.」 그리폰인 토파즈는 과거, 알에서 부화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가 마왕 코교쿠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마왕의 영향으로 사람의 형태로도 변신이 가능한 토파즈에게 코교쿠는 부모 같은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코교쿠보다 신장도 커지고 시중도 들고 있지만 자신은 여전히 그에게 있어 귀여운 아이임에 변함이 없다는 걸 느낀다. 어느덧 코교쿠를 향한 친애는 어느새 연정이란 형태로 바뀌고 토파즈의 마음속에서 점점 커져가는데―? 연정을 바치는 인외공×대리 부모 마왕이 만들어가는 쌍방짝사랑 판타지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