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B님의 작품
베드 파트너 [외전]
"고백 한 번 못하고 끝나버린 짝사랑 선배와 ‘베드 파트너’ 가 되버렸다" 고등학교 교사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진은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주환이 이사장권한대행으로 오게 되면서 그와 재회하게 된다. 주환의 등장으로 일상에는 균열이 생긴 세진과 달리 주환은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며칠 후, 동창회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오랜 짝사랑의 마침표라 합리화하며 세진은 하룻밤으로 끝내려 하지만, 세진에게 흥미를 느낀 주환은 3개월간의 파트너를 제안하는데... 원나잇으로 얽히게 된 두 남녀의 전세역전 현실 로맨스.

[선비 단편선] 선비와 과부와 괴이한 것
선비 대호는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랄 만큼 영특하지만, 착한 심성 때문에 과거 급제를 매번 낙방한다. 매번 시험장 가는 길에 대호 앞에 나타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느라 정작 10번째 과거 시험마저도 떨어지고... 이번에는 기필코! 과거 시험을 치루고 급제하리라 마음 먹은 대호 앞에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괴이한 것이 나타나 은밀한 제안을 한다. "내가 어떤 일이 생겨도 시험장에 들어가게끔 해주겠네. 그러니, 옆집 과부 맛 좀 보여주게." 대호는 그럴 수 없다며 망설이지만, 괴이하는 것은 초야도 치루기 전에 서방을 넷이나 보낸 박복한 과부 홍주 역시 사내의 손길을 원하고 있다며 대호에게 속삭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