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송이님의 작품
[계략 단편선] 목욕하는 나무꾼을 훔쳐본 선녀는
로맨스
“그러니까…… 욕정을 참지 마시고 저를 가지시어요. 저는 이제 나으리 것이옵니다.” 이름의 뜻은 ‘신비로운 달밤의 안개’이지만 실상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월하. 백옥산(白玉山) 온천에서 홀로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기 전 갑자기 나타난 나무꾼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수수꽃다리 향기처럼 달콤하면서도 은은하고 고혹적인 체향과 천상의 미모에 나무꾼 도결은 마음을 뺏긴다. 가난하고 가진 거 없는 제게 저를 다 내어주겠다는 사랑스런 여인의 얼굴 쓰다듬다가 더는 참지 못하고... ⓒ참기름,소다파이(원작:백한송이)/메타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