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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피너툰
"내 게이 인생 23년만에 그런 크기와 부피는 처음이었어!" 예쁘장한 미모로 선후배에게 인기 폭발인 대학생 한설. 밤새 노느라 중요한 강의에서 졸아버린 설이는 운좋게 모범생 현우의 필기를 베끼게 된다. 본인의 취향인 현우를 곁눈질하던 설은, 왠지 모르게 불룩한 현우의 주머니에 손을 대며 '바지 주머니에 웬 텀블러?'라 묻는데... 설이 손에 느껴지는 감촉은 조금 색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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