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춘향가>의 춘향, <심청가>의 청, <배뱅이굿>의 배뱅.

 

평소 국악을 즐겨듣곤 합니다.

그러던 중 왠지 자꾸만 눈이 갔던 세 주인공.

"이 셋이 한 이야기 속에 섞여든다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와 줄거리이지만 셋이 함께하면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기존에 알던 춘향이, 처음 보는 청이, 도대체가 영문 모를 배뱅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작을 찾아보시면 물론 좋고 당연히 그냥 보셔도 됩니다.

한바탕 난장이 될 것 같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소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쭉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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