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모

lies 2010/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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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두어번 지인들과 함께 병모,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고 자고 누워서 숨만 쉬다 가는 잉여 라이프가 목적인 병신 모임을 뜻하는데
이번에는 위대한 목적이 있었지요. 뭐긴 뭐야 에바 tv 시리즈 26화 - 극장판 전부 다 보기지!
그래서 어제의 오덕들과 일반인으로 속이고 그들사이에 섞여 사는 오덕 한명을 데려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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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방에 포스터를 붙히고 플스2 를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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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다른 아파트에 보이는 TV가 우리 TV 보다 더 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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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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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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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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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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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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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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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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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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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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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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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기 위한 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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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소리요 폭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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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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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까 상황파악이.. 따뜻한 내 고향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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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 보고 있으면 상념에 빠져.. 난 왜 에바에 탈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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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천장이야..








병모에서 에바 TV판 26화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서, 까지 작살내고
집에 와서 데스 앤 리버스까지 관람한 후 느낀건 어릴때 봤던 에바는 도통 무슨 말인지 이게 무슨 소리요?
였는데 지금 보니까 이렇게까지 메시지가 명쾌한 작품이었나.. 하는 생각이.
급하게 떠나 TV판은 정발을 못구해 존나 끊기고 자막도 좀 썪같은게 아쉽고 찔리지만 언젠가 나올 블루레이를 노리고..

그리고 작품 분위기가 생각했던것보다 엄청 어두웠는데 반해 메시지는 무지 긍정적.
에바에 대해선 짧게 나마 제대로 글을 써보고 싶어졌다.
생각보다 더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덕 아니요 라고 우기시고 일반인 코스프레 하며 V의 외계인 마냥
지구인들 사이에 끼여사는 모님은 남들 잘 때 에바:서 혼자 다 보신거 들었으니
2010년은 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까지 보셨다며? 나도 안 본 요즘 트렌드를..
게다가 "아 TV판 멈출수가 없는데?" "서를 보니 파도 보고 싶네" 등등의 명대사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붙히고 플스 설치할때 그렇게 죽어! 죽으란 말야! 하고 비난하더니..

오덕은 될려고 되는게 아니야. 깨닫고 보면 되있는거지.
이미 당신의 피는 LCL로 채워져 있으니까 운명을 거부하지 마시고 편안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
글쓰고 있는데 병모 버릇 여든까지 간다
집에서도 밥이 목구멍에 올라올 때 까지 먹는다는 일행의 문자가..
안돼 현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앜! 도와줘 도와줘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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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걸 단체로 입고 병모를 했어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

출처: http://rurido.egloos.com/192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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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은 다 아스카빠야

내가 에바를 다시 봤는데 정말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는 캐릭터 였어


그림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말해보자면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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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험 끝났다고 식욕이 왕성해졌는지 요즘 참 열심히 쳐먹고 다님

    FROM 신생 스위트워터 : 재기동! 2010/01/26 05:58  삭제

    시험 막판부터 시작된 증상(?)이긴 하지만식욕이 왕성해지면서 계속 이것저것 먹고 싶어지고, 실제로도 군것질이나 야참 같은 걸 다시금 마구 하게 되었고물론 시험이 완전히 끝난 뒤엔 야참은 다시 조금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10월 11월에 비하면 꽤 많이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실제로도 지난 일주일간 쳐먹은 것만해도 스페셜 이벤트가 제법 있었으니. (제일 많이 쳐먹은 건 지난주 금요일 사은회 같지만...이 날은 사진 찍은 게 없고 기억도 도중에 ...